시작스토리

온라인 쇼핑몰 창업은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내가 정말 재미를 느끼면서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 때문에 시작을 하지 못하였다.


나는 무언가 세상을 바꿀만한 것

어마무시한 것을 해야 한다고

무의식중에 생각했던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하는 것보다는 아직 사람들이 하지 않은 것

또는 나만이 할 수 있것을 찾아보려고 했다.


'에고'가 언제부터 이렇게 쎄진거지

문득 나 자신에 대해 '어리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쓸데없는 자존심만 높아졌고

실제로 실행하는 것은 하나도 없는 나 자신을 발견하였다.


'우리 아버지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작은 것부터 실행하였을테고, 가족을 위한 선택을 하였을 것이다.

나는 그렇지 못하고 있었다.


마치 유명 배우를 꿈꾸면서 연기 연습조차 하지 않는 무명 배우처럼 말이다.

정말 유명 배우가 되고 싶다면, 엑스트라 역할이라도 찾아서 하면서 성장해야 하는데 말이다.


그래서 생각했다.


난 지금 당장 무엇부터 할 수 있을까

내 경험과 성향을 다시 검토하였다.


경험은 유통 5년(현장4년, 기획1년), 사업개발 1년

성향은 외향적이며, 리더십 있는 편이고 분석하길 좋아함.

자금은 내 자본 1천 만원 + 가용 지원금 1천만 원으로 총 2천 만원


10년 뒤 난 무엇을 하고 있고, 얼마나 많은 것을 이룬 상태로 남고 싶은가


경력 사업 10년

성향 여전히 배우려고하며 나누는 것을 좋아함

자금 10억 + 돈이 나오는 구조 1가지


생각해보니, 나는 아직 한참 부족한 상태이고 가고자 하는 길은 아직 멀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 결론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하다.


그리고 내 경험과 성향 그리고 가진 것을 봤을 때

온라인 쇼핑몰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오프라인으로 사업을 하는 것은 위험성도 크고 가진 것도 없다.

그리고 나는 유통 경험과 콘텐츠 회사에 다닌 경험이 있기에 온라인 쇼핑몰을 잘 할 수 있다.

물론 아직 경험이 없지만, 최소 1년 동안 꾸준히 한다면 분명 남보다 뛰어난 성과를 낼 것이다.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이다.

아직 난 젊고, 여태까지 그랬듯 잘 해낼 것이다.


우리 부모님이 했던 것처럼

아버지가 일했던 만큼만 하면 된다.


부모님이 오프라인에서 상업하여 우리 가족 먹여 살렸다면

나는 온라인에서 상업하여 우리 가족 먹여 살리고 행복하게 살 것이다.


1년 뒤에 다시 이 글을 보며,
성장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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