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스토리

스타트업한다고 하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무언가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것을 할 것 같은,

반항아 또는 혁명가가 될 것 같은.


나 역시도 그랬다.

사실 지금도 어느 정도 그러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정치를 해야 하는 것!

사업은 내 삶을 바꾸기 위해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어.

이런 것에서 출발하는 게 사업 같다.


꼭 사업을 해야만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취업 또는 다른 일을 하면서 원하는 삶을 살수도 있다.


하지만 사업의 시작은 채워지지 않은 '욕망'에서 시작한다.

그렇기에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은 자신의 욕망에 솔직해야 한다.


나는 사업을 한다고 하면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익을 창출하지 않은 사업은 자선사업 또는 봉사 같은 것이다.


사업을 하기로 했다면, 어쨌든 돈을 벌어야 한다.

지금은 벌고 있지 않더라도 미래엔 벌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야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돈을 버는 과정에서 '어떻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불법으로 벌 수도 있고, 탈법으로 벌 수도 있고, 기만하며 벌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건 오래가지 못한다.

그리고 올바르지 못한 방식으로 사업을 하는 것은 사업이 아닌 사기 또는 범죄다.


사업은 기브앤테이크에 입각하여

무언가를 주고 이익을 얻는 것이다.


그러면 '나는 무엇을 줄 수 있는가?'


이것이 사업전략의 첫걸음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사업의 출발이다.

자신의 능력도 모른 상태에서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것만 꿈꾸다 끝나는 것은 사업이 아닌 망상이다.

망상을 꿈꾸고 있거나, 현재 자신을 모르면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


'내가 고작 이거 하려고 사업 한 줄 알아?'

자신을 점검해봐야 한다.


어깨에 힘을 빼자.


자신을 돌이켜보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그리고 세상을 바꾸기보다 나를 바꾸는 것에 집중하자.

내가 원하는 삶을 꿈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자.

사업을 하기로 했다면 수익을 창출하자.

어깨에 힘주지 말고 내가 해야 할 일에 힘을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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